창고형 대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가 드디어 6월부터 수도권에 한해 새벽 배송(얼리 모닝 딜리버리)을 시작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충성고객이 많은 코스트코도 요즘 같은 유통시장 경쟁에 살아남기가 쉽지 않은 모양이다. 자세한 배송조건, 지역 및 가격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새벽 배송 조건
매일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CJ택배를 이용하여 택배로 받을 수 있으며 일요일은 배송 서비스가 없다. 따라서 금요일 5시 이후부터 일요일 오후 5시까지 주문을 하면 월요일 오전 7시에 받을 수 있다. 다행인 것은 토요일 및 공휴일은 새벽 배송이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정해진 얼리 모닝 딜리버리 카테고리에서 5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새벽 배송이 되며 아이스백 대신 커클랜드 생수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배송 완료 후 사진과 문자를 받을 수 있다.
새벽 배송 지역 및 카테고리
배송지역은 아직은 광범위하지 않다. 서울 전 지역을 포함하여 경기 및 인천의 일부 지역으로 배송이 가능한데 이는 온라인몰에서 우편번호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새벽 배송 노하우가 쌓이면 배송 가능지역을 점차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얼리 모닝 딜리버리 카테고리가 따로 있으며 약 40여 가지 물품을 판매하며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다. 과일/채소, 치즈/버터, 베이컨/소시지, 두부/샐러드/간편식, 음료/우유/요구르트, 5가지 분류에 한해 구매할 수 있다.
새벽 배송 가격
얼리 모닝 딜리버리 카테고리에서 5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이라고는 하나, 동일 제품의 매장 가격과 온라인 몰의 가격차이가 제품당 2천 원 이상 나기 때문에 5만 원을 채우려고 하다가 숨어있는 대행수수료가 더 불어나는 구조로 소비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연회비를 내고 있는 고객들에게 말만 무료 배송일뿐 제품 가격에 배송료를 전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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