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022. 6. 17.
둔촌주공 중단, 서울숲 트리마제 사태 재조명
역대 최대 규모인 1만 2천여 가구를 짓은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이 공사비 증액 문제 때문에 조합과 시공사업단 간의 마찰이 커지면서 현재 공사가 중단되어 시공사업단이 유치권 행사 중이다. 지금은 초고층 고가 아파트의 대명사이나 지주택 대표 실패사례로 꼽히는 성수동 트리마제 사태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현재 재조명되고 있다. 트리마제 사태 요약 정리 2004년 성수1 지역 주택조합이 두산중공업을 시공사로 하여 21층 규모로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었으나 오세훈 시장의 한강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50 층대 고층아파트를 짓는 방식으로 방향을 변경하였다. 그 사이 개발 기대감으로 땅값은 천정부지로 솟고 알박기, 분상제, 세계 금융위기 등으로 사업은 기약 없이 지체됨에 따라 늘어난 금융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결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