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의 의미와 시간, 장소,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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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의 의미와 시간, 장소,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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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가 2022년 6월 22일 오후 4시(시간)에 전남 고흥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장소)에서 발사되어 궤도 700km에 도달한 뒤 시속 2만7천km 수준으로 지구 주변을 안정적으로 순항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국립과천과학관이 유튜브를 통해 누리호 2차 발사 생중계를 스트리밍하였다. 지난 해 10월 누리호 1차는 목표 고도인 700km에 도달했지만 최종 궤도 진입에는 실패한 후 기술적 보강을 통해 2차 발사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누리호 성공 의미

한국은 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 일본,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7번째로 무게 1ton 이상의 실용위성을 쏘아 올리는 발사체 기술을 가진 나라가 되었다. 약 2조의 예산을 투입해 개발을 시작한지 12년 만의 성과이다. 우주 발사체 기술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과 별반 다르지 않아 군사적 목적으로 전용될 우려가 있어 국제 규범에 따른 국가 간 기술 이전이 엄격히 금지된 분야이다. 그렇기 때문에 발사체 기술은 자력으로 개발하는 것 외에는 보유할 방법이 없는데 누리호 성공으로 우리는 이제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한 것이고 우주강국 도약 실현을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윤 정부는 '세계 7대 우주강국 도약'을 국정과제로 채택하여 미래 우주분야 핵심 경쟁력 확보를 위해 차세대 발사체 기술을 확보하고 공공에서 확보한 우주기술을 민간 이전 등도 추진할 방침으로 전했다. 이를 위해 한국형 나사를 목표로 경상남도 사천시에 항공우주청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예정대로 설립된다면 달 탐사선 발사, 달 착륙선 개발 등 우주 개발 선진국들과 공동 협력을 통해 우주 개척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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